Oldschool Publications

흔히 미치헬멧으로 알려진 미군의 TC-2000헬멧의 원형인 CGF 갈렛의 스펙트라 쉴드 헬멧입니다. 911테러 직후 10특전단 CIF에서 수행한 MOUT훈련 샷에서 보여 유명해진 그 검은색 풀컷 헬멧의 원형이 바로 이것입니다. 미군에 정식채용된 TC-2000이 되기까지는 몇가지 변형이 존재하는데 그건 중간거까지 구해보면 그때 정리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졸린관계로 대충 이 헬멧의 외형 위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헬멧자체는 오피셜하게 '보급품으로' 선정된 물건은 아니고, 방탄헬멧 잘 안나오던 당시 특수전부대에서 자체적으로 구매한 물건으로 추정합니다. 왜냐면 같은 특전단 내에서도 팀별로 사용하던 헬멧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튼 생긴건 TC-2000의 쉘 형태를 이미 완성했다 볼 수 있으며 대신 내부 서스펜션이 ..

블랙호크의 어반 어썰트 베스트 입니다. DOAV와 같이 블랙호크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90년대 후반이라는 (약 97년경)부터 생산된 나름 신형 장비입니다. 메쉬가 없는 바디가 특징입니다. 메쉬가 없는 바디는 흡사 국군 특전조끼를 연상시키네요. 뭐 흔히 사용예가 보이는 장비가 아니다보니 인지도나 인기는 상당히 적은듯 합니다. 주로 특전단 대원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제가 구한것은 98년 이후 생산분으로 97년 이전생산분과의 차이는 다른 블랙호크 베스트류가 그러하듯이 매거진 파우치 플랩의 형태와 재질입니다. (97년 이전: 둥근재질에 본체원단/웨빙마감 , 98년 이후 : 직각재질에 2인치 웨빙재질)

미군 장비치고는 약간 뜬금없는 이스라엘 IMI-Defense의 폴리머 홀스터 입니다. 제품명대로 로테이션이 되는 간단한 패들홀스터로 폴리머재질의 가볍고 단순한 구조가 특징입니다. 카이덱스도 아니고 CQC처럼 탄탄한 폴리머도 아닌 정말 얇은 폴리머라 좀 허접해 보입니다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사용되며 판매되는걸 보면 그래도 나름 쓸만한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 허접하면서도 락킹도 걸리고 이 락킹이 간단하긴한데 정말 단단히 고정되며 풀떄도 쉽게, 깔끔하게 빼져 느낌이 좋습니다. 물론 실전에 써보진 않았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ㅎㅎ 국내 건샵에 동사社의 다양한 홀스터가 수입되어 판매중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226용은 없읍니다... 역시나 네이비씰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2015년 4월 시리즈로..

1952년에 제식 채용되어 1980년대까지 미군의 제식 전투복으로 사용된 OG-107 전투복(유틸리티 유니폼)의 상의입니다. 30년여의 시간동안 생산시기에 따라 디자인, 부자재가 변경되며 Type1, 2,3의 세종류가 나왔는데 이번에 입수한 물건은 그 중 가장 초기형 Type1 모델입니다. 이전의 OD#7색상이 신형(?) 좀 더 진하고 어두운 OG-107색상으로 변경되었으며 원단도 M-1947까지 사용된 HBT원단에서 100%면 새틴원단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이후 타입과 달리 갈색 베이클라트 단추가 사용되었으며(개체에 따라 13스타 메탈단추가 사용된 물건도 있습니다.) 각진 가슴주머니와 손목 조임이 없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베트남전 이전 모델로, 서브듀드가 아닌 칼라 패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흔히..

유명한 블랙호크의 DOAV 베스트의 구형 모델입니다. 그놈의 델타에서 애용했었던 관계로 콜렉터들 사이에서 가격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물건도 어디서 물건 구하기도 힘든 그 베스트 입니다. (항상 델타, 데브그루 티어1이 문제입니다.) 그 영향인지 디자인이 바뀌어서 생산된 비교적 신형 DOAV(98년 이후 생산분)들 조차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아무튼 가격이나 희소성이나 거의 구할 수 없다 포기하고 있었고,, 델타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인지라 델타는 전혀 관심도 없었기 떄문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고있었는데, 이게 그래도 육군 특수전 CIF나 ODA에서도 애용하던 베스트인지라 (동社 코만도 체스트와 함께 그시절 베스트셀러였나 봅니다) 특유의 그 느낌을 내기위해서는 어쩔수 없는거라.. 계속 마음엔 담아두고..

Theater made 라고 하면, 번역기를 아무리 돌려봐도 '극장 제작'같은것 밖에 안나오는데, 관용적으로 현지제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주로 베트남전 패치류를 말할때 쓰는 용어인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그냥 쓴다' 말고는 어원이라던가 찾을수가 없네요. 그래도 해외 콜렉터들 사이에서 종종 보이는 용어다보니 손에 익어져서 자주 쓰는 용어입니다. 같은말로 Local made도 있고, 그 외에 국내한정으로 어두에 '칸다하르' 붙이면 대충 다들 알아듣습니다. -_-.... 아무튼 그런 아프간 현지 제작 파우치입니다. 제가 눈깔뒤집어져서 사는 아이템 2선이 있는데요, 그중 첫번째는 무엇보다도 대원이 직접 개조해서 사용했던 장비입니다. 이건 무조건입니다. 특히 씰인데 VBSS관련 템이다? 무조건입니다. 가지..

택티컬 테일러의 택베스트 입니다. 죄 고만고만한 이글 TAC-V1 데드카피들 중에 그나마 독자적인 생김새로 차별화된 녀석입니다. 그중 가장 큰 특징은 제 생각에는 가슴의 버클인데요, 처음엔 이게 무슨 괴상한건가 싶어서 거들떠도 안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보다보니 정든다고, 매력적으로 보이면서 계속 모으다보니 어느새 4벌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물건은 제가 가진/가졌던 택티컬테일러 베스트 콜렉션중 가장 구형물건으로 99년산입니다(타 올드 택티컬 장비들에 비해 99년이라 하니까 신형같아 보이지만 애초에 택티컬 테일러 설립이 97년인가 98년입니다.. ㅎㅎ). 이베이에서 처음 보고서, 상세사진의 라벨을 보자마자 와 이건 사야겠다 하고 시작가격 40달러? 정도에서 100-115-125달러 순으로 세번 오퍼..

뒤사진이 없어서 호다닥 다시 작업했습니다.

사파리랜드의 구형 레그홀스터 3005모델의 M9베레타용 모델입니다. '올드스쿨 홀스터'로 유명한 3004와 거의 흡사한 모델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위쪽 락(LOCK)부분이 앞뒤로 제껴지는 3004와 달리 고정형이라는것. 리뷰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3005모델은 3004모델에 비해 확실히 노출빈도가 적은데 실제로 사용되지 않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히 빈도수가 정말 없다시피한것도 사실이라, 사실 기왕이면 앞뒤로까지 제껴져서 권총꺼낼때 안걸리적거리는 3004를 사지 3005를 굳이 사서 쓰려나?싶은 생각도 들기도 해서 그냥 안쓰인게 맞다 싶긴 합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4나 3005나 보통 보기에 허벅지 판넬없는 스트랩 한줄짜리 구형모델인건 개찐 도찐이라 거의..

요즘엔 최소한 매일 하나씩은 올려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조명상황이 현저히 나아져서 (책판돈입니다 책판돈.. 은 사실 뻥입니다..책팔아도 조명살돈은 안나왔습니다. -_-...) 촬영에 드는 노력이 줄어든 관계로 아 찍자 하면 찍을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귀찮음과 싸워야 합니다...아무튼 이건 그런 맥락에서 오늘치 할당량을 위해 올해 초인지 작년인지 사서 찍어둔 사진을 재탕하는 리뷰입니다. 이런식으로 일단 장비만 찍어놓고 썩히는 사진들도 간간히 살려볼 생각입니다.물건자체는 그냥 LBV-88타입, 소위 말하는 구형 TLBV를 기반으로 매거진파우치를 헐어내고 대신 M1967파우치를 부착한 물건입니다. 아마 TLBV 원본도 매거진파우치 2개 합쳐 2개,1개 해서 한쪽당 3개 수납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