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AR REVIEW/Vest & Harness

Eagle Industires Multi Purpose Chest Rig V2, AOR2. / 이글 인더스트리 MPCR V2, AOR2.

RASM 2020. 11. 8. 00:33
728x90

미군 특수전부대 LCS키트의 체스트리그 이글 MPCR입니다. MCPR은 LBT의 1961G체스트리그를 카피한 체스트리그로, 초기형인 V1부터 00년대 후반기에 NSW와 SFLCS에 포함되었으며 거진 이글 1961G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후 10년대 후반 이후에는 몇가지 개량사항이 추가된 V2버전이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2010년대 내내 여기저기서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뭐 1961정도면 아직도 어느정도는 먹히는 디자인이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보급품으로 공짜로 주는거니..

일단 2017년경까지는 현역에서 확인되나 요즘(2010년대 중후반)엔 FS나 BFG등 별별장비가 다 보급이라고 라벨에 NSN달고 나오는지라 아직도 최신 보급인지는 뭐 잘 모르겠습니다...솔직히 NSW의 BDU/DCU->픽셀패턴 유니폼으로의 전환기 후로는 거의 문맹급인지라... 얼마전부터는 (2020년기준) V3가 새로이 보급되는듯 합니다. 

많이 사기도 샀지만도 원래 1961식 체스트리그를 별로 안좋아해서 이녀석도 살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아니 그 이전에 AOR장비 오리지날을 살 줄을 몰랐습니다만은 하필 현용 첫 장비가 FS LTO 플레이트 캐리어였던 바람에 같이 쓸 체스트리그를 물색하다 결국 이녀석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물망에 올랐던 FS 체스트리그들이 아는분 물건을 통해 확인한 바, 가성비가 그닥 안나와 보이는 저렴한 구성이었기도 하고 당시에는 AOR패턴 체스트리그를 쓰는 사진이 MPCR밖에 없었기 때문에요. 또, 당시엔 FS LTO를 메인기어로 구상하고 있었기에 2010년 초중반기정도를 상정했고 시기상 들어가는 AOR패턴 체스트리그가 애초에 몇 없기도 했습니다. V1이 비쥬얼은 양쪽의 배터리 파우치 달린 무전기파우치 때문에 훌륭하지만 2010년대 이후시기에는 좀 올드해보이는듯 해서 제외했습니다. 물론 V1이 V2보다 두배정도 비싸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렴이들 몇번 멍때리다 놓치고서 그래도 저렴하게 하나 구할수 있었습니다. 한번 언급한 이슈지만 신형군장엔 돈 아낀다면서 왜 오리지날 사냐고 묻는다면 오리지날 중고가나 레플리카 중고가나 비슷해서요.. ..

양쪽에 무전기 파우치(배터리팩 포함/단품) 파우치를 2개 부착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방출되는 제품들을 보면 보통 무전기파우치 1개와 수통(GP)파우치 1조가 주된 조합인듯 합니다. 왼쪽의 무전기 파우치(배터리팩 포함)을 양쪽 2조 부착하면 V1같은 외형이 되어 뭔가 이득(?)인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뒷면. 메쉬로 이루어진 몸통.

 

1961G의 주요 개선점이었던 중앙의 지퍼도 MPCR에 와서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지퍼를 잠그지 않고도 아래의 똑딱이 하나로도 간단히 결속/해제가 가능합니다. 대원들의 후기로는 베스트를 다 벗지않고도 제껴둘수 있고 앞에서도 간단히 벗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하네요.

 

어깨끈에는 선정리를 위한 엘라스틱 밴드/벨크로 덮개가 있습니다. 벨크로 덮개에는 등에 같은 킷의 BTAP(비버테일어썰트팩)를 결속하게 해주는 버클을 결합할 수 있습니다. 또 엘라스틱 밴드의 크기와 숫자는 LBT1961G와 구분하게해주는 주요 디테일 입니다.

 

V2의 주요 변경점이자 유일한 변경점. 1961카피였던 V1의 양쪽 파우치대신 몰리3칸씩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파우치를 결속 가능... 한게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3칸씩밖에 안되고 어차피 양쪽 끝단이라 그게 그거인듯 하며 콜렉터 입장에선 괜히 파우치 더 사게하는 귀찮은 존재....
1961시리즈처럼 안쪽에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망사로된 수납공간이.
그 안에는 라벨이 있습니다.